김재은展(써니 갤러리)_20211122
//작가 노트//이번 전시는 지난 기간 동안 사물에 대한 관찰과 어떤 현상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해온 결과물을 작품에 담았습니다.//김재은// 장소 : 써니 갤러리일시 : 2021. 11. 22 – 11.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
//작가 노트//이번 전시는 지난 기간 동안 사물에 대한 관찰과 어떤 현상에 대해 고민과 생각을 해온 결과물을 작품에 담았습니다.//김재은// 장소 : 써니 갤러리일시 : 2021. 11. 22 – 11.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
//작가 노트//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기록자_Still Life 우리의 일상은 익숙하지만 낯설고 소원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오래된 어머니의 가방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물건들을 공간 여기저기에 놓아두는 것으로 여행하듯 일상을 환기 시킨다. 텅 빈 공간들은 우리에게 의미를 강요하지…
//제11회 개인전을 개최하며//사생과 구상으로 작업한 초창기 내 작품을 보신 은사 화백들이 “두께감 무게감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 주셨고, 그 후 내 회화 작품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온 결과 남들이 흉내…
//작가 노트//‘참된 자기 표출을 위하여 생명의 근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살아 있는 얼을 쏟아 놓아야 했다. 나는 여기서부터 또다시 사고하는 아픔을 체험해야 한다.’ 1965년 논꼴아트에 쓴 나의 변이다. 이제 나이드니 눈도 침침하고 어깨도 아파 그림그리기가 쉽지…
//작가 노트//이번 전시에는 기존 작품들, 예를 들어서 워킹 시리즈와 맨 시리즈, 벽 시리즈 등 이와는 좀 다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작품들이 조금 심각하게 인간의 문제, 존재의 문제 등등에 관심을 가졌다면 이번에는 오롯이 제 자신의 이야기를…
//전시 소개//정희욱이 돌로 조각한 얼굴들과 돌에 아로새긴 얼굴들이 있다. 그 얼굴들은 하나같이 미완 같다. 바닥에 반듯하게 서 있거나 모로 누운 얼굴들이 깨다 만 것 같고, 쪼다 만 것 같고, 갈다 만 것 같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작가 노트//저는 80년대 부산의 그림판에서 여러 서양화와 판화 작업전에 참여하고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2000년으로 들어오면서 시각적 표현의 확장과 주제와 서정성 등의 변화를 생각하고 표현도구의 다양성을 실험하였습니다. 최근까지 가상공간에서 실제 드로잉과 디지털 작업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시각적 결과물을…
//전시 내용//트랜스리퀴드프로젝트(Trans Liquid Project) 화면 속 공간을 가득 채우고 넘쳐나는 꽃과 나무들은 소리 없이 움직인다. 그들은 침묵 속에서 꽃과 열매를 피우고 향기를 뿜으며 이슬로 갈증을 풀고 새싹으로 충동을 분출시킨다. 작은 붓에 의해 찍혀지는 무수한 터치들은…
//작업 노트//이번 전시에 Collagraph로 제작된 작품들은 오목과 볼록판화, 다색판화, 금박(Gold leaf), 친콜레(Chin-colle), 오브제를 활용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페인팅 작품 또한 콜라주기법을 이용하여 마치 잉크를 판에 먹이 듯 문지르고 입힌 표면 위에 여러 번 덧칠하여 발색이…
//작업 노트//시절정경 時節情景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중국 시인 두보의 ‘춘야희우’에 나오는 구절이다. ‘호우시절’처럼 아름다운 기억이 담긴 이야기들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있다. 물론 좋았고 슬펐던 일, 행복하고 힘들었던 일도 있었지만, 그런 시절을 지내면서 그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