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필展(어컴퍼니)_20220811
//전시 소개//어컴퍼니에서는 해운대 달맞이 공간의 첫 프로젝트로 ‘블루‘ 색상을 고집하며 색의 언어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은필 작가의 개인전 ’흔적의 모양’을 준비했다. 조은필 작가에게 ’블루‘라는 색상은 작업의 주된 조형 요소로 익숙함을 낯섦으로 바꾸는 매개체이다.…
//전시 소개//어컴퍼니에서는 해운대 달맞이 공간의 첫 프로젝트로 ‘블루‘ 색상을 고집하며 색의 언어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조은필 작가의 개인전 ’흔적의 모양’을 준비했다. 조은필 작가에게 ’블루‘라는 색상은 작업의 주된 조형 요소로 익숙함을 낯섦으로 바꾸는 매개체이다.…
//작가 노트//현대사회의 대부분이 자본의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온갖 물질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욕망의 매커니즘은 우리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또 다른 어떤 것을 갈구하게 만든다.…
//전시 평론//서경은의 도자예술 : 우주여행으로 초대展 도자 예술가 서경은. 서경은 작가는 수년간 흙으로 빚은 우구공간에 천착하고 있다. 물리학과 기계문명의 발달로 우주의 시대가 열렸고, 여기에 물리적인 속성을 지닌 도자예술로 우주여행이 동석한다. 태초에 신들이 인간을 흙으로 빚었다고…
//작가 노트//자갈치 입구에 들어서면 비릿한 생선내와 바다의 짠내가 뒤섞인 자갈치만의 비린내가 코끝을 스친다. 그 비린내가 가슴속으로 스며들면 코끝의 비린내는 사라지고 비로소 자갈치가 보인다. 자갈치가 버티어온 힘은 비린내이기도 하지만 자갈치에 감싸인 추억이기도 하다.학창시절 친구들과 부두가 노점에서…
//보도 자료//사진전문 갤러리 ‘네거티브’(부산 중구, 대표 한병하)에서 사진가 김시훈의 개인전 ‘NothingⅡ’이 열리고 있다.김시훈은 2017년부터 전 세계 비주얼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 ‘악수(AXOO AGENCY)’의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플루트아트센터(Flute Arts…
//전시 소식//문화공간 수정(정란각)에서 펼쳐지고 있는 Wave展은 전통역사와 변화, 다양한 공간성을 염두해 두고 작가들 개개인이 작품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에 문화의 물결 전파에 대한 은유이면서 해안 언덕으로 이뤄진 굴곡진 부산의 특성을 함축된 지형의 중심에서, ‘물결’이라는 것은…
//전시 소식//인터넷의 보급으로 지구촌의 시공간 경계가 허물어진 지 오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 경제, 교육, 인구, 일자리 등의 집중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지방을 타자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이중국가적인 격차의 문제는…
//작가노트//7월의 바람과 겨울나무 그리고 풍경 저는 산책하다가도 별다른 이유 없이 종종 시선을 놓아두고 찰나의 풍경 앞에 멍하니 서 있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저의 일상적인 산책길 풍경을 단순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한 것입니다.제 작업의 모티브는…
//작가노트//사물의 표현은 수많은 점을 이은 ‘선’에서부터 시작합니다.강약과 장단, 그리고 직선과 곡선의 표현으로 하나의 형태를 만듭니다.마치 한 사람의 삶을 그려나가는 것 같습니다.구불구불하기도 하고 때로는 곧게 뻗기도 하고,이어진 선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연결짓습니다. 살아온 날들의…
//작가노트//한국의 집단주의 문화에서 개인으로서 겪는 사회와 가정에서의 부조리한 경험을 2002년부터 현재까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의 형태로 표현해오고 있다. 이번 Home, here I am. 전시에서는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여성으로서 가지는 딸, 아내, 엄마. 며느리 역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