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권展(스페이스 이신)_20230308
//작가 노트//사람은 누구나 선 위에 서 있습니다.나의 놓여진 상황과 의식 또는 정체성에 따라 보여지는 형태적 선을 넘어 눈 감을 때 볼 수 있는 선 저 너머를 바라본 4년 동안의 결과물입니다. 지호권이 눈감고 바라본 선 저너머…
//작가 노트//사람은 누구나 선 위에 서 있습니다.나의 놓여진 상황과 의식 또는 정체성에 따라 보여지는 형태적 선을 넘어 눈 감을 때 볼 수 있는 선 저 너머를 바라본 4년 동안의 결과물입니다. 지호권이 눈감고 바라본 선 저너머…
//전시 소식//앙리 마티스 X 피에트 몬드리안 콜라보작업 2022년 3월 3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삼정 갤러리에서 김민경 작가의 ‘행운의 컬러’ Fortune Color) 첫 개인전으로 의미가 큰 전시이다. 김민경 작가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서…
//언론 보도//부산 형상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김춘자 작가는 한동안 기존 작업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가가 SNS에 올리는 그림을 보며 화풍의 변화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김춘자 개인전 ‘포레스트 다이어리(Forest Diary): 먼 여행’은 그런 궁금증을…
//작가 노트//나의 공존, 그리고 상동의 바람과 별…1991년부터 시작된 상동에서의 도예 작업도 이제 30여 년이 지났다.30대 초반의 기대와 포부, 의욕으로 가득 찼지만 밀려드는 외로움과 적막감은 마음속에 공허함 마저 쌓여갔다. 외로웠던 시절 상동의 밤하늘에 보이는 영롱히 빛나는…
//전시 소개//기후 위기라고 했다. 인간세라고도 했다. 이런 전 지구적 차원의 총체적인 위기 상황을 초래한 원인이 여럿 있지만, 그중 결정적인 경우로 치자면 석유를 이용한 발명이다. 그중에서도 플라스틱의 발명과 이에 따른 일회용품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들 수 있다.…
//언론보도//고미술과 근현대미술의 만남. 부산 해운대구 중동 유진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평담청완’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옛 선비들처럼 좋은 그림, 도자기, 목가구를 즐기고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담(平淡)은 ‘평상시 담담하게’, 청완(淸玩)은 ‘선비들이 서재에 갖추어 즐길만한 물건’이나…
//언론보도//“선한 일을 함께하자.” 부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진가들이 뭉쳤다. 김동준, 김진문, 김진철, 김탁돈, 김홍희, 문진우, 쁘리야 김, 손묵광, 송영희, 정봉채, 최경헌. 11명의 사진가는 소통을 위해 술잔을 나누며 부산 사진의 개혁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사전전과 함께’ 선한 일을…
//전시 소개//어컴퍼니 2023년 첫 전시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자화상 또는 인물의 얼굴에 초점을 두고 그려내는 두 여성 작가, 이선경(SunKyung LEE)과 샤를로뜨 푸에르타(Charlotte PUERTAS)의 ‘기억의 저편_The other side of memory’를 마련했다. 부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선경(SunKyung LEE)과 프랑스에서…
//작가 노트//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 ‘화산의 월, 역성의 달’ 중에서 중학교 2학년 쯤으로 기억된다.우연히 만나게 된 이 문장 앞에서 한참을,전기에 감전된 듯, 멍하니 넋 놓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 가평…
//전시 소개//임상훈은 ‘수상한 속삭임’이란 주제로 두 번째 이야기를 작업에서 말한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보통의 일상에서 지나치는 무심한 일상과는 달리 이상하여 의심스러운 일상들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속삭이듯 그려낸다. 그 속삭임이 사전적 의미로 나지막한 목소리로 가만가만히 하는 이야기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