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展(갤러리 조이)_141017
독일에서 공부를 한 미술 작가들 중 이력을 보면 간혹 마이스터쉴러(Meisterschüler) 졸업이라는 것이 있다. 독일 대학에서 마기스터(Magister)는 우리나라의 석사 과정이고 독토(Doktor)는 박사 과정을 뜻한다. 미술대학의 경우 디플롬(Diplom)과 마이스터쉴러 학위로 구분하는데 디플롬은 석사학위, 마이스터쉴러는 박사학위에 준한다고 볼…
독일에서 공부를 한 미술 작가들 중 이력을 보면 간혹 마이스터쉴러(Meisterschüler) 졸업이라는 것이 있다. 독일 대학에서 마기스터(Magister)는 우리나라의 석사 과정이고 독토(Doktor)는 박사 과정을 뜻한다. 미술대학의 경우 디플롬(Diplom)과 마이스터쉴러 학위로 구분하는데 디플롬은 석사학위, 마이스터쉴러는 박사학위에 준한다고 볼…
사이보그(cyborg=cybernetic+organism)는 살아있는 생물 또는 생체에 기계장치를 결합 한 것을 뜻한다. 기계가 인간 또는 동물의 기관을 조종함으로써 인공심장 또는 인공신장 같은 의료 발전 등의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 가까운 미래에 지능화 된 로봇이 인간을 조종하는 단계까지…
민락동에 위치한 TL갤러리에서는 표진수 작가의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표진수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하여 작업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번 개인전 역시 ‘표피적 가로수’라는 부제로 스테인리스 작품이 주를 이룬다. TL갤러리는 그동안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전시를…
<경계의 思惟, 그 감각의 유희> 박옥생, 미술평론가, 박옥생미술연구소장 1. 지각적 세계에는 붉은 꽃이 피어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이상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구본정 작가는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작가는 갤러리 옵시스 아트 전속 작가이기도 하다. 40대 초반인 작가가 어떻게 국내 갤러리 전속 작가가 됐으며 이번 부산 전시까지 하게 됐는지, 가을 정취가 가득한…
마린시티에 위치한 갤러리 예동에서는 독일 조각가 클레멘스 하이늘(Clemens Heinl)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군데군데에 그룹으로 조각상들이 놓여 져 있다. 그들 사이에는 조각 목화(木花)도 여러 점 놓여 져 있다. 나무를 깎아서 만든 조각상들은 표면이 거칠고…
@ 이윤 -> 이유, 약자 -> 익사, 부자 -> 무사(이윤이 이유가 되는 지금, 약자는 익사했다. 부자는 무사하다.) @ 감사 -> 간사, 둔부 -> 두부, 정치 ->장치(감사할 줄 모르는 간사한 그들은, 둔부의 접촉을 두부의 섭취처럼 여기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는 오션어스 아트홀(Oceanus Arthall)에서는 개관 이후 세 번째 전시로 김지오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션어스 아트홀은 다목적 공간으로서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전시장은 두 개 층으로 꾸며져 있는데,…
부산 출신의 변종모 작가가 고향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어느 여행자의 기억 : 두 번째 이야기’ 작가는 여행을 훌쩍 떠나면 오랫동안 체류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글을 쓰기 위함도 사진을 찍기 위함도 아니다. 국내에서의…
정춘표 작가가 1년 만에 부산을 찾았다. 이번에는 개인전이 아닌 듀오展이다. 또 한 명의 작가는 윤수보 작가. 윤수보 작가는 화려하고 진한 색감으로 숲의 형상을 표현하는 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평안하고 사랑스러운 정춘표 작가의 작품과 진한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