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展(아트스페이스 누리봄)_20151016
김 한 지난 해 첫 번째 전시회 “존재의 표정展”에 이어 올해 내가 구상한 두 번째 전시회의 주제 “공명共鳴을 하다”는 점과 선과 면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로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에 관한 존재론적 탐문이다. 생물적 존재란…
김 한 지난 해 첫 번째 전시회 “존재의 표정展”에 이어 올해 내가 구상한 두 번째 전시회의 주제 “공명共鳴을 하다”는 점과 선과 면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서로 어떻게 공명하고 있는지에 관한 존재론적 탐문이다. 생물적 존재란…
박은지 평론 갊을 품은 삶을 위한 직접적 서술 ● 정사각형 흑백의 격자무늬 ‘QR코드’. 이것은 조정현의 작업을 관통하는 요체(要諦)다. QR 코드는 1994개발된 이후 스마트폰의 확산, 무선 인터넷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해 상용화 되었다. 신속한 대응(Quick Response)이라는…
남경민 *유년 시절 독서로 다져진 작가적 영감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서 살아온 나는 늘 자연을 동경하고 그리워한다. 나무와 시냇물, 드넓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과 나뭇잎을 흔들리게 하는 바람은 나로 하여금 늘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을 꾸게…
임 세 종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인간은 특유의 성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공통된 성향과 가치관의 형성은 민족성을 말하는 것이며,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지식으로 습득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국이란 나라의 문화와 사회, 경제등과 불가분의…
임 창 석 지속적으로 해왔던 그림의 주제는,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의 생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희망과 의지 – “기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꿈을 꿉니다.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며…
인간이라는 존재란 무엇인가. 가장 광범위하고도 근본적인 질문이자 나의 모든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위의 큰 담론 중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나를 포함한 인간이라는 존재는 스스로를 고등 동물이라 칭하며 모든 생물체들 중 가장…
이민한(부산대 교수) 내가 야마토 키요미씨(大和聖美)의 그림을 처음 접했을 때 그녀의 그림은 서예를 기원을 하고 있지만 그림에 가까웠다. 서예에서 볼 수 없었던 먹의 농담의 변화나 발묵을 이용한 조형적 표현은 글씨라기보다는 그림의 추상적 표현이라고 하는 것이 더…
//보도자료// 어둠이 물러갈 즈음, 크고도 작은 빛들이,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 사이사이를 스며들 때. 비로소 김춘자 작가의 작품은 시작된다. 꿈틀거림이 있는 모든 것들이 또 다시 발현하기 시작하는 새벽녘. 고요한 듯 고요하지 않은 그 시간이 다가올 어마어마한…
마린시티에 있는 퍼스트아이콘(1st.iKON)이 조금씩 제 색깔을 찾고 있다. 올 해 초 개관 이후 이동수, 이건희, 김수진, 이탈 등 개성있는 작가들을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상설 갤러리에서 시도하기 힘든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탈 작가의 설치작품은…
자기 지시적 현현(顯現)-‘수묵스토리’의 경계들 미술비평 김영준 하기야 요즘 우리의 눈은 너무나 호강한다. 워낙 볼거리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아직 성에 차지 않는 듯 소위 ‘더 강한 것’을 찾아다니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