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환展(갤러리 화인)_20151118
김해에 적을 두고 활동하는 노재환 화가가 오는 18~24일 부산 해운대의 갤러리 화인에서 ‘butterfly effect(버터플라이 이펙트)’전을 연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트와 나비를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찍고 붙이고 뿌리고 그리고… 날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김해에 적을 두고 활동하는 노재환 화가가 오는 18~24일 부산 해운대의 갤러리 화인에서 ‘butterfly effect(버터플라이 이펙트)’전을 연다. 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트와 나비를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찍고 붙이고 뿌리고 그리고… 날다’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산의 원로화가인 이성재 작가의 개인전 ‘상황’ 연작전으로 개최됐다. 다분히 명상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 되는 이 황홀경은 선형궤도를 달려가는 행위반복과 시간축척의 중독성이 빚어낸 듯 한 그림으로 윤회(輪廻)의 원형 반복적 시간 개념이 유추되는 단순한 색면 속의 다양한…
//보도자료문// 갤러리이배는 2015년 11월 10일(화)부터 12월 5일(토) 까지 프랑스 출신으로서 런던을 무대로 활동하는 엘리자베스 르코트(Elisabeth Lecourt)의 '지도드레스'라는 뜻의 'Les Robes Geographiques'展을 개최한다.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서,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낡은 지도를 사용하여 종이접기식 방법으로 다양한…
싸늘한 기온이 음습하는 비 내리는 주말 오후, 어둠이 깔리면서 밖에서 바라본 갤러리 내부의 적당한 조명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달맞이언덕에 있는 갤러리 이듬에서 소멸기법이라는 독특한 판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임영재 작가를 만났다. 울산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오랫동안 교수직을 맡고 있는…
미술세계 8월호 창은 안과 밖을 가로막는 물질적인 장치인 동시에, 형이상학적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알레고리로서 예술 장르에 등장해왔다. 하지만 그 기억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작가에게 중요하지 않다. 단지 문성원 작가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각인되는…
전미경 그냥 수면의 흐름에 나를 맡긴다. 종종 바다의 소리가 들린다. 내가 그리고 있는게 아니라, 바다가 나를 통해 얘기 하는 것 같은, 묘한 경이로운 순간을 만난다. 수면 위의 빛의 생사(生死)를 캔버스에 담아 가둔다. ‘빛나는 영원한 순간’이다.…
오 재 환 그간에 저가 추구해 오던 우리의 산하를 나름의 추상적 해석으로 일관해 오던 작업의 방향을 회귀 본능으로 추상성을 포함한 실경을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변모를 모색하고 있지나 않은지 스스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진단해 봅니다. 물론 작업의 표현방식은…
<참여 작가> 나나카라게 아야노/Nanakarage Ayano 쿠로다 다이스케/Kuroda Daisuke <작가 인터뷰> – 나나카라게 아야노 저는 이번 부산에 3주간 체류하면서 목조와 드로잉 작업을 했습니다. 주로 저는 자연이 가지고 있는 시간이라든지, 자연이 가지고 있는 형태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강민석 Kang Min Seok 긴여행 long journey ● 나는 강한 힘에 이끌려 흥미로운 곳에 도착했다.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 건물들은 나에게 차가움과 냉정함을 말하고, 나 자신이 만든 세계에 갇혀 나를 찾기 위해 여행한다. 대도시의 화려한…
//부산일보 기사(2015.10.27.) // 캔버스 위에 격정적으로 쏟아낸 물감들. 그린 것이 아니라 물감을 그대로 쏟아낸 것 같다고 느낀 건 기존 회화에선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두꺼운 질감(마티에르)을 가졌기 때문이다. 수십 개의 물감을 그대로 쏟아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