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展(갤러리 아리랑)_20161010
//기획 의도// “사진은 나의 자화상이다”라고 고백하는 사진작가 박상원은 누구나 알 듯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배우다. 그런 그가 사진작가로 부산 해운대 갤러리 아리랑을 찾았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철학적 시선을 영상처럼 담아낸 그의 작품들을 만나 볼…
//기획 의도// “사진은 나의 자화상이다”라고 고백하는 사진작가 박상원은 누구나 알 듯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배우다. 그런 그가 사진작가로 부산 해운대 갤러리 아리랑을 찾았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철학적 시선을 영상처럼 담아낸 그의 작품들을 만나 볼…
//기획의도// 그는 대작에서 소품으로, 소품에서 대작으로 이어달리기가 유연한 한지미학에 천착한 작가이다. 종이를 생산하는 단계마저 회화의 평면성에 예속되어 진솔하면서도 포근함을 추구한다. 화면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추상적 이미지가 자연물이나 문화적 생산물을 연상시키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추상적이자 선적인 이미지를…
//기획의도// 2012년 개관이래 갤러리 아트숲은 47번째 기획전을 구본호 작가의 작품과 함께 한다. 한국화의 진경산수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는 그의 작품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가 보아온 기억의 잔재들을 끄집어내어 화폭에 담아내고 그 곳에는 언제나…
지각하는 공간 김민경(Kim, Min Kyung) 난 이른 아침 작업실부근 문텐로드 길을 산보하며, 수평선 끝으로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본다. 처음의 신선한 빛 <새벽에너지>를 테마로 해가 떠오를 무렵의 새벽기운은 푸른 바다위로 jaune brilliant (존 블릴리언트) 색으로…
이번 작품전은 2002년부터 해외여행을 시작하면서 현지에서 그린 40 여점을 부산에 있는 두 군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즉, 미국에서 그린 그림은 P & O 갤러리(용호점)에서, 호주/캄보디아/러시아에서 그린 그림은 P & O 갤러리(정관점)에서 전시한다. “내가 현지에서 그림 그리는…
심상풍경과 원형적 우주 함선미(예술학, 미술비평) ‘마음’의 심연을 떠도는 무의식, 그 원천을 파고드는 사유가 일관된 논리로 이희중의 작품을 구현한다. 지워진 기억, 그러나 원형으로 남아 때때로 마음을 뒤흔드는 과거의 흔적들이 작품 속에 뒤섞이는 것이다. 그는 유화작업들을 통해…
//작가노트// 현재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비교하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다른 사람은 자신보다 훨씬 행복할 것이라는 상상으로 즐거운 일이 생겼을 때에도 그 일을 충분히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비교는 무익할 뿐만 아니라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끝이 있을 수…
FROM POINT TO PENTAGON – 신학철 · 오 윤 · 김정헌 · 강요배 · 황재형 – 김 동 화 금년(2016) 들어 민중미술에 대한 재평가와 관련된 다수의 전시회들이 유수의 미술관과 화랑들에서 연이어 열리고 있다. 이는 단색화라고…
//갤러리 이배 전시자료// 갤러리 이배에서는 2016년 9월 6일부터 10월 2일까지 구체적인 형태를 배제한 도자 추상작품으로 내면적 정서와 감회를 표현한 이재원 작가의 개인전 ‘Myosotis 다정화’展을 개최한다. 재미작가 이재원은 한국인에서 점차 한국계 미국인 여성작가로 변모해 가는 자아를…
강동석 저의 작품은 다소 거친 듯한 강렬함과 부드럽고 고전적인 이미지로 이뤄졌다. 이에 명암이나, 채도 높은 단색(2,3도)을 이용한 작품에서는 그 강렬함은 곱절이 된다. 아마도 이 그림이 드로잉이었다면, 그 작업 과정이 즉흥적이고 격렬한 춤과도 같고 또한 꿈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