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임展(갤러리 GL)_20190102
//작가 노트//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공간과 어딘가에서 본 듯한 사색의 풍경들을 한 공간 속에서 소통하며 나이프 작업으로 겹겹이 얻어지는 물감의 두께에서 쉽지 않은 삶을 느끼면서… 드로잉 작품과 고향 풍경, 여행에서의 풍경, 내 기억 속에서의…
//작가 노트//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공간과 어딘가에서 본 듯한 사색의 풍경들을 한 공간 속에서 소통하며 나이프 작업으로 겹겹이 얻어지는 물감의 두께에서 쉽지 않은 삶을 느끼면서… 드로잉 작품과 고향 풍경, 여행에서의 풍경, 내 기억 속에서의…
//전시 평문// 사진을 매체로 활용하고 있으나 회화로 위장되어 결국 사진도 회화도 아닌 그의 최근 작품은 실재와 가상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일상의 풍경이자 연출된 허구를 보여준다. 잘리고 희미하게 지워진 이미지가 불러일으키는 생경함은 화면 위에 레이어처럼 덧씌워진 철망에…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13일까지 1전시실에서 단기 입주 작가 결과물 발표전으로 ‘김결수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예술발전소 단기 입주 작가 결과 발표전으로 마련됐다. 김결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오브제의 ‘안’에 집중한다. 그는 마치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언을…
//작가 노트// 작업의 시작은 역사상 처음 인간이 미적 감정을 느꼈을 때를 상상하는 것으로 부터 사작 한다. 아주 먼 옛날 깊은 동굴 속에서 우연히 자신의 손에 묻은 숯가루를 벽에 칠하며 느낀 감정이 미적 감정의 시작이라고 한다면…
잃어버린 꽃_원형적 상징을 해체하는 시각적 알레고리 미술평론가 김성호 꽃은 오랫동안 생성소멸(生成消滅))하는 자연을 표상하는 ‘원형 상징’으로 자리해 왔다. 그러나 전두인에게서 꽃이란, ‘잃어버린 꽃’이라는 작품명에서 살필 수 있는 것처럼, 레테(Lethe)의 강 저편에 두고 온 현대인의 순수, 이상…
//보도자료문// 전미경 작가는 오랜 세월동안 무던히도 바다를 그려왔다, 바다의 껍질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심연의 깊은 곳(마음) 에서부터 그 무엇을 건져내고 있다, 우리들의 눈에 그냥 비춰지는 표피적인 바다와 그녀의 바다는 완연히 다르다. 작가는 바다와 긴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Antwerp 출신의 얀 파브르 JAN FABRE는 시각 예술가이자 공연기획자, 작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창조력을 보여주며 현대미술계에서 아주 특별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얀 파브르는 이질적이고 다양한 요소의 결합을 통해 세계를 연구하며, 소위, 통섭의…
//평 론//신원정(미술사) 시작은 여행이었다. 2013년 미얀마의 인레 호수를 방문한 작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호수의 고요한 아름다움에 사로잡히는 한편, 그렇게 비현실적으로 멋진 풍광에 가려지는 현지인들의 치열하고 척박한 생활에도 매료되었다. 자연과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삶의…
//보도 자료문//적당히 조용한 전시장 안,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평온한 공간, 그리고 미술작품과 마주하고 서서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세분화된 많은 감정을 느낀다. 작품의 큰 울림이 내 몸을 관통하기도 하고, 작품의 질감과 색감,…
//보도 자료//한지 위 세필로 새긴 달빛‧별빛 물든 아름다운 우리 삶 이야기고된 현실을 마주한 후, 찾아온 고요한 시간, 우리들만의 풍경을 꿈꾼다. 3회 개인전까지는 자연 속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